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이 사는 마을 (문단 편집) === 훌륭한 고증 === 작중 배경은 출간 연도와 같은 1997년. 그리고 큰집 행사는 6월에 있었다. 따라서 당시의 사회상이 가감없이 녹아 있다. 서울에서 동해를 거쳐 감포로 가는 과정에서 묘사되는 공간적인 배경은 말할 필요도 없고, 2020년에는 보기 어려워진 칠순잔치를 위해 온 동네 어르신들이 한데 모이는 모습까지 보여줌으로 인해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까지 고증해냈다. 좀 더 자세히 따져보면 송죽의 사촌언니인 다영이 가출을 했을 때 지심도에 있는 분교에 갔다고 말하는 장면도 90년대 당시 도서 지역에 학생들이 많이 남아있었음을 반영한 부분이다. 굳이 고증이 안 맞는 부분을 따지자면 거제도에서 본 모르는 아이가 가출 청소년이 된 다영을 도와줬다는 정도. 현실적으로 보면 생판 모르는 아이가 가출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최우선적으로 경찰에 인계를 하지, 절대 자신들의 거처로 데려가지 않는다. 거제도 아이의 부모님이 대인배여서 다행이었다. 만일 조금이라도 흑심을 품었다면 다영은 그대로 지심도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편 송죽의 아버지가 '용이 사는 마을'을 세우기 전 갑자기 사표를 내는데, 사실 시기를 생각해보면 송죽의 아버지가 '''[[1997년 외환 위기|외환 위기]]로 인해 권고사직을 당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만일 1997년이 아닌 2021년 현 시점을 배경으로 했다면 이렇게 해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송죽의 아버지는 사기업을 다니는데[* 자비로 시골의 땅을 구매해서 리조트를 세운 것을 보면 급여도 많이 주는 꽤나 잘 나가는 기업이었던 듯.], 가족들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 말을 한 후 하루 만에 사표를 내는 것이 뭔가 급작스럽다. 따라서 회사의 구조조정을 통한 권고사직을 당했는데, 송죽의 아버지가 이를 숨기고 자기가 바로 사표를 낸 척 말을 했을 수도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